영가집설의(永嘉集說誼)
영가집설의는 조선 전기 승려 기화가 당나라 승려 현각의 『선종영가집』을 풀이한 주석서·불교서이다. 영가질설의는 『선종영가집과주설의』를 줄여서 부르는 책명이다. 당나라 선승인 영가 현각의 법문을 제자 위정이 10편으로 엮은 『선종영가집』이 있고, 송나라 때 석벽 행장이 주석을 달고 진수 정원이 과단한 『선종영가집과주』가 있으며, 이 『선종영가집과주』에 조선 초 함허 기화가 설의(說誼)를 붙인 책이 『선종영가집과주설의』이다.